이안 폴터-리키 파울러, K푸드 매력 전 세계에 전파

2020-10-14     인혜정 기자

이안 폴터와 리키 파울러가 더 CJ컵에서 한식의 매력을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전파한다. 

14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은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주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병훈과 이안 폴터는 비빔밥을, 리키 파울러와 키건 브래들리, 그리고 대니 리는 직접 만두를 빚는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셰인 로리는 젓가락을 이용해 쌀밥을 김으로 싸보는 등 젓가락 사용법을 경험할 예정이다. 

또 대회가 열리는 섀도우 크릭 17번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는 ‘비비고 셰프고’ 이벤트가 마련된다. 비비고 셰프가 직접 찾아가 선수와 관계자들을 위해 5만 달러에 달하는 K푸드 파티를 열어주는 이벤트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10년간 개최하는 더 CJ컵을 단순한 골프 대회가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PGA투어 선수들과 함께 더욱 친근한 콘텐츠로 한식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