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더스틴 존슨, 코로나19 양성 충격…더 CJ컵 출전 포기

2020-10-14     주미희 기자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5,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측은 14일(한국시간) "존슨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더 CJ컵@섀도 크리크 출전을 포기한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2019-2020시즌 PGA 투어 올해의 선수이자 세계 랭킹 1위 존슨은 이번 주 더 CJ컵에 처음 출전할 계획이었다.

존슨은 "굉장히 실망이 크다.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PGA 투어 메디컬 팀과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나눴고 그들이 전달해준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준 PGA 투어 측에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 CJ컵@섀도 크리크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장에서 열린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