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이저 정상’ 김세영, 세계랭킹 2위 도약…박인비 4위

2020-10-13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 정상에 오른 김세영(27)이 세계 랭킹 2위로 도약했다.

13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김세영은 평균 6.87점으로 전주 7위에서 5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12일 끝난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통산 11승이자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2위는 김세영의 개인 최고 순위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한 박인비(32)도 5계단 상승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고 김세영에게 2위를 내준 넬리 코르다(미국)는 3위로 하락했다.

대니엘 강(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한 계단씩 하락한 5~7위를 기록했다.

박성현(27)은 8위를 유지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