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0위 전인지 “좋은 라운드 이끌다가 더블보기 해 아쉬워”

2020-10-03     주미희 기자

전인지(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를 하다가 티 샷 실수를 범해 아쉬움을 표했다.

전인지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전반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는 후반 5번홀까지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다가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8번홀(파4)에선 티 샷이 로스트볼이 되면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앞선 실수를 어느 정도 만회하긴 했지만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전인지는 "생각하는 대로 샷이 나와 전반에 좋은 라운드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두 홀 남겨놓고 티 샷이 로스트볼이 나서 더블보기를 했다. 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4타 차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 코스는 전장이 짧아(6190야드) 누구든 낮은 타수를 기록할 수 있는 코스다.
 
전인지는 "스코어가 잘 나오는 코스이기 때문에 최대한 파5홀에서 점수를 줄여보려고 한다. 일단 낮은 스코어를 치려면 보기가 없어야 한다. 주말 경기에선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