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브랜드 RTX ZIPCORE, 웨지의 한계 넘은 ‘19개 그루브’ 스핀양↑ 

2020-09-08     서민교 기자

클리브랜드골프가 강력한 스핀력과 안정적인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는 RTX ZIPCORE(짚코어) 웨지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RTX ZIPCORE는 CG시리즈, 588 등에 이어 클리브랜드의 웨지 역사를 바꿀 혁신적인 기술로 완성한 야심작이다. 가장 큰 특징은 웨지의 스핀양을 좌우하는 그루브의 개수다. RTX ZIPCORE는 최고의 스핀 성능을 위해 기존 모델 대비 그루브 수를 2개 증가시킨 점이 인상적이다. 총 19개의 그루브로 제작된 RTX ZIPCORE는 그루브 폭을 더 좁게, 그루브 간격도 더 좁게 제작했다. 

클리브랜드는 “그루브 수 증가 외에도 기존 모델 대비 그루브가 11% 더 날카롭고 7.3% 깊으며 7.4% 밀집됐다”며 “이를 통해 젖은 러프, 벙커, 필드의 어떤 상황에서도 골퍼가 구현하고자 하는 최적의 스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또 RTX ZIPCORE는 신소재인 세라믹 경량 소재 적용으로 더욱 쉬워진 컨트롤 성능이 눈에 띈다. 넥 부분에 세라믹 경량 소재를 내부에 넣어 약 11g의 중량을 토 쪽으로 배치시켜 무게중심을 헤드 중앙 부분으로 이동시켰다. 그 결과 관성모멘트(MOI)가 향상돼 페어웨이는 물론 트러블 상황에서 쉽고 편하게 안정적인 비거리와 방향성을 제공한다. 클리브랜드는 “투어프로의 정교함과 아마추어 골퍼의 관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RTX ZIPCORE는 지난 42년간 혁신을 거듭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골퍼를 통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된 세 가지 그라인드를 적용했다. 각 로프트 별로 바운스와 다양한 조합을 통해 모든 골퍼가 자신의 스윙 특성을 고려하고 필드의 컨디션에 따라 최적의 웨지 구성을 할 수 있다. 마감은 투어 사틴(TOUR SATIN/은색), 블랙 사틴(BLACK SATIN/검정색), 투어 렉(TOUR RACK/회색, 녹스는 헤드) 의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클리브랜드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RTX ZIPCORE 웨지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된다. RTX ZIPCORE 웨지 구매 시 RTX ZIPCORE 미니어처 디봇툴을 현장에서 증정하고, 웨지 2개 동시 구매 시 혹은 클리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시 스핀 패키지(투어용 볼타올+스릭슨 골프볼 4구)를 추가 증정한다. 동시에 구매 고객 중 30명을 추첨하여 ‘박인비와 팀 스릭슨의 언택트 1대1 스핀스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웨지 샷 1대1 영상 맞춤 레슨과 박인비 사인 모자를 증정 한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