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백] 샷 정확도를 높인 마이클 톰프슨의 우승 장비

2020-07-27     인혜정 기자

마이클 톰프슨(35·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톰프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312야드)에서 열린 3M오픈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애덤 롱(미국)을 2타차로 제치고 7년 4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0번홀(파4)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톰프슨은 16번홀에서 핑 글라이드 2.0 스텔스 웨지로 우승에 결정적인 샷을 만들어 냈다. 티샷을 벙커에 빠트린 그는 핀까지 37야드를 남은 세컨드  샷을 핑 글라이드 2.0 스텔스 웨지로 핀 1미터 이내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18번홀(파5)에서는 4m 남긴 버디 퍼트를 핑 앤서 4 퍼터를 사용해 실수 없이 성공시켰다. 

이날 톰프슨은 드라이버 적중률 71.43%(평균 67.86%), 그린 적중률 88.89%(평균 83.33%), 스트로크 게인드-퍼팅 2.040(평균 1.819)로 평균보다 향상된 실력을 자랑했다. 

마이클 톰프슨의 우승 장비
● 볼 :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 드라이버 : 핑 G400 LST, 10도(후지쿠라 벤투스 블랙 6 샤프트, X 플렉스)
● 3번 우드 : 핑 G400, 14.5도(후지쿠라 벤투스 블랙 7 샤프트, X 플렉스)
● 7번 우드 : 핑 G410, 20.5도(후지쿠라 벤투스 블랙 8 샤프트, X 플렉스)
● 아이언(4-PW) : 핑 블루프린트
● 웨지 : 핑 글라이드 2.0 스텔스(52, 56, 60도)
● 퍼터 : 핑 앤서 4 프로토타입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