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네이버와 손잡고 다양한 콘텐츠 생산’ 골프 팬과 소통 기대

2020-07-02     인혜정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일 국내 최대 검색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KLPGA와 네이버 측은 “KLPGA투어 골프 대중화에 뜻을 모아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쳐 양사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손을 맞잡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조인식은 네이버의 김태규 스포츠 리더와 KLPGA 김순희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태규 스포츠 리더는“KLPGA의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팬덤이 크게 형성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즐기지 못하는 팬들을 보며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이에 네이버는 N골프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KLPG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골프 콘텐츠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KLPGA 김순희 전무이사는 “네이버를 통해 골프 팬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며 N골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KLPGA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네이버와 KLPG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LPGA투어 대회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더불어 KLPGA는 네이버 N골프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고 네이버 온라인 기부 서비스 ‘해피빈’과 연계해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KLPGA는 업무협약을 기념해 2일부터 12일까지 ‘KLPGA 공식 네이버TV 채널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KLPGA의 네이버TV 채널 ‘KLPGA TV’를 구독하고 KLPGA의 공식 네이버 블로그에 구독 인증샷과 함께 앞으로 보고 싶은 영상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랜덤 추첨해 텀블러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5일 예정.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