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당찬 신인 현세린의 콤팩트한 드라이버 샷

2020-06-21     고형승 기자

[청라=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인천 서구에 있는 베어즈베스트청라(파72, 6929야드)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에 참가한 루키 현세린의 콤팩트한 드라이버 샷이다. 

그는 아마추어 선수 시절인 2018년,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 출전해 두 차례나 2위에 오른 바 있으며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투어와 드림투어에서 각각 1승씩 거두며 올해 1부투어에 올라온 무서운 신예 중 한 명이다. 

현세린은 “백스윙할 때 최대한 몸을 잡아두고 팔로만 휘두른다는 느낌으로 스윙한다”고 했다. 그는 “백스윙한 모습을 최대한 유지한 채 팔만 내린다고 생각하면 좌우 편차가 훨씬 줄어들 것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세린은 한국여자오픈 최종일 이븐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tom@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