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선수 떠난 뒤 골프장에선 무슨 일이?

2020-06-20     서민교 기자

19일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이 열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선수들이 떠난 골프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내셔널 타이틀인 이번 대회에는 144명이 출전해 1~2라운드 결과 77명이 컷 통과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맹타를 휘두른 유소연이 1타 차 단독 선두로 무빙데이를 맞았다. 

2라운드를 마친 뒤 선수들이 떠난 골프장은 고요했다. 하지만 대회 운영을 위한 움직임은 분주했다. 티잉 에어리어를 정리하고 페어웨이와 그린의 잔디 보호를 위한 작업은 해가 떨어질 때까지 이어졌다. 특히 단단하고 빨라 어렵기로 유명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의 완벽한 그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손길이 멈추지 않았다.    

올해 한국여자오픈은 코로나 19 여파로 대거 출전한 세계 최정상급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