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루키 김리안, 대한토지신탁과 후원 계약

2020-06-19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김리안(21)이 대한토지신탁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대한토지신탁은 19일 프로골퍼 김리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 드림투어 상금랭킹 8위로 2020시즌 KL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 김리안은 드림투어 통산 2승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다. 18일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공동 4위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대한토지신탁은 회사의 높은 전문성과 공신력이 여자골프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 김리안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리안은 "시즌 중간에 후원사를 구하게 돼 너무 기쁘다. 프로 선수로 메인스폰서가 있다는 것은 자부심이기도 하다.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토지신탁 측은 “계약 직후 김리안 선수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 흐뭇하다. 향후 한국 골프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