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의 전략] EP.6 김아림 VS 박지영, 최후의 승자는?

2020-05-18     황규헌

페어웨이 중앙? 그린 핀 방향? 아니! 프로 골퍼가 정하는 타깃은 아마추어 골퍼처럼 단순하지 않다. 정확한 거리, 경사 정보를 기초로 해 치밀한 전략을 짜고 타깃을 정한다. 8월 2일 진행된 김아림, 박지영의 ‘챔피언의 전략’ 매치 플레이 이벤트 경기는 프로 골퍼의 전략을 제대로 확인할 기회다. 

두 선수는 개장을 앞둔 골프장(레이캐슬CC)에서 5홀 매치 플레이 경기를 진행했다. 야디지북은 물론 거리목도 없는 골프장이다. 대신 투어에서처럼 팀 김아림(김아림, 신경훈)과 팀 박지영(박지영, 송영철)으로 캐디와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샷 거리와 스핀양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며 연습할 수 있는 보이스캐디 SC300, 코스 모양과 경사, 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보이스캐디 GL1, T6가 주어졌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김아림이었다. 김아림은 첫 번째 홀(C2, 파4, 343m)에서 버디를 잡으며 앞서 나갔다. 그리고 두 번째 홀(C3, 파3, 138m)에서는 무승부였지만 세 번째 홀(C4, 파5, 515m)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2Up으로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김아림은 네 번째 홀(C5, 파4, 326m)에서 티 샷이 페널티 에어리어에 들어가며 더블 보기를 기록, 1홀 차이로 좁혀졌다. 그리고 맞은 마지막 홀(C6, 파3, 122m), 박지영의 반격이 거센 가운데 두 선수는 어떤 승부를 펼쳤을까. [챔피언의 전략] EP.6 김아림 VS 박지영의 경기는 골프다이제스트TV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