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황인춘·김태우·고석완, 웰컴저축은행과 후원 계약

2020-04-20     주미희 기자
왼쪽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 중인 황인춘(45), 김태우(27), 고석완(26)이 웰컴저축은행의 후원을 받는다.

웰컴저축은행(대표이사 김대웅)은 20일 황인춘, 김태우, 고석완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세 선수는 올 시즌 첫 대회부터 ‘웰컴저축은행’ 로고가 표기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황인춘은 지난해 디오픈에 출전해 선전을 펼치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KPGA 통산 5승의 황인춘 프로. 남들보다 늦은 나이인 28세에 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43세에 2017 현대해상인비테이셔널 우승을 기록하며 나이가 무색한 실력과 매너 있는 플레이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KPGA 신인상인 명출상을 받은 ‘미소 천사’ 김태우는 2016년 신한동해오픈 준우승과 2018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 우승을 차지했으며, 180cm의 탄탄한 체격만큼 우수한 실력과 훤칠한 외모를 자랑한다.

고석완은 웰컴저축은행이 주최한 2019 웰뱅위너스컵의 초대 우승자이며 KPGA 데뷔 시즌인 2018년 NS 홈쇼핑 군산cc 전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KPGA 정상급 선수 3명을 영입하며 2018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이형준의 입대로 생긴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고 자평했다.

황인춘, 김태우, 고석완은 “든든한 지원을 결정해준 웰컴저축은행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는 “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진취적인 도전과 지속적인 신뢰를 추구하는 이미지의 웰컴저축은행과 세 선수의 이미지가 잘 맞는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2020년에 세 선수가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뜻을 모아 도약하기를 바라며 메인 스폰서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브라보앤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