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여자오픈도 12월로 연기…LPGA 투어 6월 중순까지 중단

2020-04-04     주미희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US 여자오픈이 12월로 연기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들도 연기 및 일정이 조정됐다.

L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오는 6월 4일 개막 예정이던 US 여자오픈을 12월 10일~13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당초 계획대로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12월의 일몰로 인한 경기 시간의 손실로 사이프레스 크리크와 잭래빗 코스를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투어 일정상 예정됐던 5개 대회의 일정이 연기되고 그중 4개 대회의 일정은 조정됐다.

당초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벨르에어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은 11월 12일~15일로 변경됐다. 또 5월 29일~31일까지 미국 뉴욕주 애틀랜틱시티에서 예정됐던 숍라이트 LPGA 클래식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 일정으로 자리를 옮겼다.

6월 11일~14일 열릴 예정이었던 마이어 LPGA 클래식은 현재 일정을 조정 중이다.

이밖에 퓨어 실크 챔피언십(5월 21일~24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은 2020년엔 열리지 않고 2021년 LPGA 투어 일정에 맞춰 치러진다.

또 LPGA는 2020년 후반으로 재조정된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3월에 연기를 발표했던 기아 클래식은 오는 9월 24~27일까지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에서 열리게 된다.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우리의 모든 파트너가 보여준 유연한 대처와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리와 함께 가고자 하는 의지에 대해 감사한다"며 "전 세계가 이 바이러스에 대항해 함께 힘을 합치고 있는 가운데, 소중한 파트너들의 모든 지원에 감사하고 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LPGA 가족과 연결돼 있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바이러스 사태가 지속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추가로 일정을 조정해 다시 공유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6월에 예정되었던 대회의 대체 일정은 추후 발표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