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6500장 또 기부

2020-03-25     서민교 기자

일본여자프로(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3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마스크 6500장을 추가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지애는 3월 초 자살 유가족 가정과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마스크 2000장을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신지애의 뜻에 따라 전국 17개 광역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보내져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감염 취약 계층의 안전을 지키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지애는 2016년부터 꾸준히 자살 유가족 자녀와 탈북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