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연기 때문에’ 남녀 골프 세계랭킹 3월 15·16일 자로 동결

2020-03-22     주미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 남녀 골프 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세계 랭킹도 당분간 동결된다.

월드 골프 랭킹과 롤렉스 여자 골프 랭킹은 지난 20일(한국시간) 공동으로 남녀 세계 골프 랭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20년 11주차(3월 15·16일 자)로 세계 랭킹이 동결되고, 다음 발표 사항이 있을 때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오는 5월 초·중순까지 대회를 취소 및 연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남자 골프에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여자 골프에선 고진영(25)이 당분간 1위를 유지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