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 코로나19 대응 기금으로 10만 달러 기부

2020-03-20     주미희 기자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0, 미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기금을 전달한다.

미국 골프위크는 20일(한국시간) "켑카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재단에 10만 달러(약 1억20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켑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우리 주위에는 너무나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 이 대유행의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을 생각하고 있다"며 "스트레스를 받는 이 시간 동안 도움을 위한 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단은 팜비치 및 마틴 카운티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대응 기금으로 켑카가 기부한 10만 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언더아머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에 100만 달러(약 12억4000만 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