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샷의 파워, 톱에서 오른팔 자세가 결정한다

2020-03-06     전민선 기자

드라이버 샷의 많은 문제는 톱에서 클럽만 제대로 셋업해도 얼마든지 바로잡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백스윙 너비와 깊이를 적절하게 배합해야 한다.
여기서 너비란 가슴과 손의 거리를 의미한다. 깊이는 클럽을 안쪽으로 얼마나 멀리 움직였는가를 뜻한다. 이 두 가지는 오른쪽 팔뚝(오른손잡이의 경우)의 위치로 확인할 수 있다. 적절한 너비를 확보하려면 백스윙 톱에서 오른쪽 팔뚝이 ‘L’ 자를 그리도록 스윙한다.

올바른 깊이는 오른쪽 팔꿈치가 톱에서 아래를 가리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팔꿈치가 밖으로 튀어나와서 뒤쪽을 가리킨다면 손이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 있다는 뜻이다. 오른쪽 팔뚝이 양쪽 각도에서 지면과 거의 수직을 이룬다면 너비와 깊이의 배합이 완벽해진다.

이제 호쾌한 강타를 위한 파워가 장착됐다.

 

정리_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