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코로나19 여파로 개최 취소

2020-03-03     주미희 기자

오는 4월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KLPGA는 3일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스폰서 요청으로 올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오는 2021년 4월 개최될 예정이다.

KLPGA 투어는 오는 4월 9일 제주도에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개막을 시작으로 2020시즌을 본격적으로 열 계획이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였다.

앞서 이달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LPGA 투어 대만 여자오픈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국내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가 코로나19로 개최 무산된 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처음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