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 오디세이 '스트로크 랩 블랙' 퍼터 출시

2020-02-24     서민교 기자

캘러웨이골프가 관성모멘트가 뛰어난 오디세이 스트로크 랩(Stroke Lab) 블랙 퍼터를 출시했다. 스트로크 랩 블랙은 투어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일관된 스트로크와 부드러운 타구감으로 인기를 모은 스트로크 랩 실버에 이은 모델이다.

오디세이 스트로크 랩 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샤프트 기술이다. 무게를 재배치한 멀티 소재 샤프트로 전체 밸런스를 높여 일관된 템포를 제공한다. 그라파이트와 스틸을 결합한 스트로크 랩 샤프트를 채용해 기존 스틸 샤프트보다 무게를 40g 줄였고 샤프트의 여유 무게를 헤드와 그립으로 배분해 스트로크 안정감을 높였다. 

기존 스트로크 랩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새로운 ‘마이크로힌지 스타 인서트’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즉각적인 볼 구름으로 최상의 스피드와 컨트롤을 유지하면서 견고한 타구감과 향상된 타구음을 제공한다.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스트로크 랩 블랙 퍼터를 사용하고 있고, 호주교포 이민지의 남동생 이민우도 지난 9일 유러피언투어 ISPS 빅 오픈에서 스트로크 랩 블랙 텐(Ten) 모델을 들고 나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오디세이 스트로크 랩 블랙 퍼터는 더 나은 퍼팅을 원하는 골퍼를 위해 말렛 타입 8종, 블레이드 타입 3종 등 총 11종의 다양한 헤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이 중 대표 모델은 '텐'과 '버드 오브 프레이(Bird of Prey)' 두 가지다. 일반 사이즈 그립과 오버 사이즈 그립 두 가지로 선택 가능하다. 

캘러웨이골프는 오디세이 스트로크 랩 블랙 퍼터 출시 기념으로 스트로크 랩 블랙의 대표모델인 ‘텐’ 모델과 ‘버드 오브 프레이’ 모델 구매 고객에게 퍼터 커버 홀더 겸용 디보트 툴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   

[사진=캘러웨이골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