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세계 랭킹 54위로 점프…우승한 스콧은 7위로

2020-02-17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강성훈(33)이 세계 랭킹 54위로 점프했다. 4년 만에 우승한 애덤 스콧(40, 호주)은 7위로 올라섰다.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강성훈은 전주 86위에서 32계단이나 상승한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세계 랭킹 상위권자들이 대거 출전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톱 텐 진입에 성공했다.

우승자 스콧은 7계단이 상승한 세계 랭킹 7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브룩스 켑카(미국),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변함없이 1~6위를 지켰다.

스콧이 7위에 들어서면서 타이거 우즈(미국)의 순위는 8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22)가 32위로 가장 순위가 높다. 안병훈(29)이 50위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