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오픈 우승한 심프슨, 세계 랭킹 7위로 상승

2020-02-03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통산 6승을 거둔 웨브 심프슨(35, 미국)이 세계 랭킹 7위로 상승했다.

3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심프슨은 지난주보다 네 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심프슨은 이날 끝난 피닉스 오픈 연장전에서 토니 피나우(미국)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2018년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타이거 우즈(미국)는 1~6위를 유지했다.

피닉스 오픈에서 준우승한 피나우는 한 계단 오른 세계 랭킹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22)가 두 계단 상승해 33위를 기록했고, 피닉스 오픈 톱 텐을 작성한 안병훈(29)은 48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