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루키 정예서, 볼빅과 메인 스폰서 계약

2019-12-23     주미희 기자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데뷔를 앞둔 ‘루키’ 정예서(18)가 볼빅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정예서는 23일 서울 대치동의 볼빅 본사에서 볼빅과 조인식을 했다. 볼빅은 골프공을 비롯한 볼빅의 각종 골프용품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정예서는 지난 9월 전북 고창에 있는 석정힐CC에서 끝난 2019 석정힐CC & 코리아드라이브 점프투어 13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정회원 자격으로 2020 정규투어 시드전에 참가했고, 36위를 기록하며 KL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특히 정예서는 키 174cm에서 뿜어져 나오는 평균 250야드의 드라이버 샷이 일품이다. 이 거리의 파워는 2019시즌 KLPGA 투어 드라이버 샷 부문에서 랭킹 톱 텐에 해당하는 장타력이다. 지난 시즌 점프 투어에서의 그린 적중률도 80%대로 정교했다.

볼빅은 정예서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7년부터 지원했다.

정예서는 "새롭게 도전하는 KLPGA 정규 투어에 3년 동안 함께 해온 볼빅의 지원을 받아 기쁘다. 든든한 버팀목을 얻은 기분이다"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볼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