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대회 우승 이다연, 세계 랭킹 31위…고진영 20주 연속 1위

2019-12-11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22)의 세계 랭킹이 31위로 상승했다. 고진영(24)은 20주 연속 1위를 달렸다.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이다연은 평균 2.89점을 기록해 전주보다 6계단 상승한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연은 2020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으로 치러진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KLPGA 통산 5승째를 거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약 7주간의 휴식에 접어듦에 따라 상위권엔 큰 변화가 없었다.

고진영은 평균 9.89점으로 20주 연속 1위를 달렸고, 박성현(26), 넬리 코르다(미국), 대니엘 강(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김세영(26),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정은(23), 이민지(호주), 렉시 톰프슨(미국)이 2~10위를 유지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