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의 ‘선한 프로 골퍼’에 대한 평가는?

2019-12-03     전민선 기자

 

골프다이제스트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선한 선수 톱 30을 공개했다. 1위를 차지한 리키 파울러를 포함, 톱 30에 오른 선수들에 대한 의견을 모아봤다.

리키 파울러  “다정하고 차분하며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인데 거기서 친절함이 배어 나오며 사람들과 두루 소통한다.”

게리 우들랜드  “사적으로 연락을 하고 매우 진지하고 사려 깊은 스타일이다. 그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조던 스피스  “투어 사람 가운데 누군가에게 내 아이들을 맡긴다는 유언을 남긴다면 그중에 그가 있을 것이다.”

로리 매킬로이  “단연 최고다. 그는 언론 매체와도 잘 지낸다. 그는 아이들과도 정말 잘 지낸다. 그는 삶의 더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이다.”

토니 피나우  “정말 다가가기 쉽고 뭘 물어보더라도 친절하게 답해준다. 그는 출전권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

해럴드 바너 3세  “개방적이고 솔직하며 모두에게 친절하다. 그는 모두를 진심으로 대한다.”

애덤 스콧  “플레이 실력과 비교했을 때 투어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다.”

저스틴 토머스  “사람들이 하는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인다.”

저스틴 로즈  “어려서 아버지를 잃으면서 슬픔을 겪었지만 세상을 원망하는 대신 다른 사람들의 슬픔에 공감한다.”

웨브 심프슨  “자선 활동과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에서 진심이 묻어난다. 그는 항상 그런 모습으로 살아간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