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즌 우승 없었던 이소영, 이벤트 대회 왕중왕전서 정상

2019-11-17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 시즌엔 우승이 없었던 이소영(22)이 이벤트 대회인 2019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 골프리조트(총상금 1억7000만원, 우승상금 5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17일 전남 장흥의 JNJ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공동 2위 조정민(25)과 박채윤(25)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소영은 지난해 3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에 오른 것과 달리, 올해는 29개 대회에 출전해 톱 텐에 10번 올랐을 뿐 우승이 없었다.

정규 시즌에 없었던 우승의 아쉬움을 이벤트 대회 왕중왕전에서 풀었다.

이 대회는 시즌 성적에 따라 별도의 타수(1위 3언더파, 2~3위 2언더파, 4~6위 1언더파, 7~10위 이븐파)를 안고 시작한다. 이소영은 시즌 스코어 1언더파를 받고 1라운드를 시작해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소영은 2라운드에서 전반 홀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버디만 3개를 잡으며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했다.

조정민과 박채윤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2위에 올랐고, 김아림(24)이 4위(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 박민지(21), 박지영(23)이 공동 5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김지영(23)은 7위(3언더파 141타), 조아연(19)은 8위(2언더파 142타), 이소미(20)는 9위(1언더파 143타), 임희정(19)은 10위(이븐파 144타)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