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1R, 많은 비로 순연

2019-11-15     주미희 기자

멕시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 약 83억8000만 원) 1라운드가 비 때문에 하루 미뤄졌다.

미국판 골프다이제스트는 15일(한국시간)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1라운드가 개최될 예정이었던 멕시코의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플레이할 수 없는 경기 조건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릴 1라운드는 첫 티 샷을 하기도 전에 비로 인해 미뤄졌고, 1라운드는 현지시간 15일 오전 7시로 순연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일기예보에 의하면 뇌우가 더 많이 올 것이며 15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PGA 투어 측은 월요일 경기를 해서라도 72홀을 모두 치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54홀로 축소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 김시우(24), 이경훈(28)과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9), 디펜딩 챔피언 맷 쿠처(41, 미국) 등이 출전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