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 일본 프로 테스트 공동 15위 통과…이솔라 1위

2019-11-09     주미희 기자

안신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프로 테스트를 공동 15위로 통과했다. 이솔라(29)가 1위에 올랐다.

안신애는 지난 8일 일본 오카야마현의 JFE 세토나이가이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JLPGA 투어 프로 테스트 결과 4일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5위를 기록하고, 상위 20위까지 주어지는 프로 테스트에 합격했다.

2017년 JLPGA 투어에 진출한 안신애는 올해 21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550만4800 엔(약 5800만 원)을 모으고 상금 랭킹 97위에 그쳤다.

프로 테스트를 통과한 안신애는 오는 2020년 1월 1일자로 JLPGA 투어 정회원이 되고, 다음 시즌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치를 자격을 얻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QT 3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솔라(29)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프로 테스트를 수석으로 통과하면서 QT 3차전 면제권을 받았다. 이솔라는 오는 12월 3일부터 시작되는 최종 QT로 직행한다.

2언더파 286타 공동 12위를 기록한 한승지(26)는 안신애와 함께 QT 3차전에 나선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