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특급 대회 HSBC 이틀 연속 선두권…2타 차 공동 3위

2019-11-01     주미희 기자

한국 남자 골프 간판 임성재(20)가 특급 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1025만 달러, 약 119억3000만 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유지했다.

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의 서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와는 2타 차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는 9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에 간 끝에 준우승했고, 지난달 27일 끝난 조조 챔피언십에선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직 우승이 없는 임성재는 총상금 1025만 달러, 우승상금 174만5000 달러(약 20억3000만 원)가 걸린 특급 대회 HSBC 챔피언스에서 첫 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다만 1~4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낸 기세가 후반까지 이어지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쉽다. 임성재는 남은 홀에서 1타를 잃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올해의 선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0언더파 134타로 임성재에 1타 앞선 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20위로 소폭 하락했다.

이태희는 공동 67위(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 장이근은 공동 73위(7오버파 151타)에 그쳤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