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대회 우승한 장하나, 세계 랭킹 25계단 상승해 31위

2019-10-29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27)의 세계 랭킹이 25계단이나 상승했다.

28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장하나는 평균 2.84점을 기록해 25계단이 뛴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장하나는 27일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대니엘 강(미국)과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약 2년 8개월 만에 LPGA 대회에서 우승했다.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확정한 고진영은 평균 10.41점으로 14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박성현,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정은, 렉시 톰프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2~6위를 지켰다.

장하나에게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한 대니엘 강(미국)은 네 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넬리 코르다(미국), 이민지(호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박인비가 모두 한 계단씩 밀리면서 박인비도 11위로 하락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