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확정하고 금의환향 이정은 “팬들 응원으로 자신감”

2019-10-25     주미희 기자

[부산=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신인을 확정하고 금의환향한 이정은(23)이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은은 24일 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6,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른 이정은은 "샷과 퍼팅이 좋았다. 오늘 게임에 만족하고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10번 홀에서 9m 버디를 잡아낸 것이 기억에 남는다. 비가 많이 와서 그린이 젖어 스피드가 다소 느렸는데 최선을 다했다. 남은 3라운드도 잘 경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은은 지난 10일 L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을 확정하고 금의환향했다.

이정은은 "많은 팬이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러 왔기 때문에 더욱 자신감이 붙는다.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더 행복하다. 팬들이 나를 응원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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