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상사 제13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 성료

2019-10-24     류시환 기자

석교상사가 주최한 ‘제13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석교상사 임직원과 소속 선수 및 연예인이 재능기부로 모금 후원에 나선 이번 행사는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클럽에서 21일 개최됐다.

지난해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자선 골프 행사로 자리매김한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의 시작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였다. 석교상사는 1997년 직원들의 지각비를 모아 무의탁 노인복지시설인 ‘길음동 안나의 집’에 기부하고 봉사를 시작했다. 이때 모금액은 3백만원 남짓이었다.

2005년 더 많은 사람과 골프 업계에 사랑 나눔의 기쁨을 알리고자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임직원 모금과 바자회로 대체했던 2회를 빼고 자선 골프대회는 15년째 이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56명, 39팀의 참가자가 후원에 나섰다.

한편 석교상사는 “성가복지병원과 길음안나의집 등 기부처를 선정해 올해 안에 성금을 전달할 것”이라며 “후원금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