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째 맞은 더 CJ컵, 나흘 동안 4만6천여 관중 집결

2019-10-20     주미희 기자

[서귀포=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국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 더 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 달러, 약 115억 원)에 약 4만6000 명 관중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은 20일 제주 서귀포시의 클럽 나인브릿지(파72, 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만9294 명의 관중이 대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1라운드 6883명, 2라운드 7018명, 3라운드 1만3119명, 4라운드 1만9294명, 총 4만6314명이 더 CJ컵을 직접 관람했다.

이는 대회 첫해였던 2017년 3만5000여 명, 지난해 4만1000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비롯해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 전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 PGA 통산 44승의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더 CJ컵을 찾아 샷 대결을 펼쳤다.

우승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토머스가 차지했다. 토머스는 2년 전 첫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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