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엘 강, 뷰익 LPGA 상하이 2연패…김세영 6위

2019-10-20     주미희 기자

재미동포 대니엘 강(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약 24억8000만 원) 2연패를 달성했다. 김세영(26)은 6위를 기록했다.

대니엘 강은 20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 6,69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2위 제시카 코르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던 대니엘 강은 꼬박 1년 만에 같은 대회 정상에 오르며 통산 우승을 3승으로 늘렸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세영이 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작성했다. 김세영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공동 9위(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고, 올해의 신인상을 확정한 이정은은 양희영과 함께 공동 20위(4언더파 284타)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