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최혜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2019-10-10     주미희 기자

박성현(26)과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성현, 최혜진은 10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 6,73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류현지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다.

한진선, 하민송이 형성한 공동 4위 그룹에 1타 앞섰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세계 랭킹 2위를 기록 중인 박성현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했고, 올해 KLPGA 투어 대상, 상금, 평균 타수 전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최혜진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았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보기 2개를 먼저 범했지만 후반에 버디만 3개를 잡아내 1언더파 71타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도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는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