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오픈 정상 하타오카, 이정은 제치고 세계랭킹 3위로

2019-10-09     주미희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하타오카 나사(20, 일본)가 세계 랭킹 3위로 올라섰다.

7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하타오카는 평균 6.26점을 기록,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고진영, 박성현, 이정은이 세계 랭킹 1~3위에 오르면서 LPGA 투어 최초로 한 국가가 세계 랭킹 1~3위를 독식한 건 일주일 만에 끝났다.

고진영, 박성현은 1~2위를 유지했고, 이정은은 하타오카에 3위를 내주고 4위로 하락했다.

렉시 톰프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한 계단씩 하락해 5~6위를 기록했고, 이민지, 넬리 코르다(미국), 박인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7~10위에 자리했다.

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1년 6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는 24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샤이엔 나이트(미국)는 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고 186계단을 점프해 84위에 안착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