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송, 긴 비거리를 위한 파워 드로우샷

2019-09-19     인혜정 기자

 

짧은 비거리가 고민인 중·상급자 골퍼나 슬라이스가 심한 골퍼라면 파워 드로샷을 시도해보자. 골프다이제스트 인스트럭터 신나송이 파워 드로우샷을 쉽게 구사하는 3가지 팁을 전한다.

#1. 클로즈 스탠스를 선다
평소처럼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뒤 오른발을 뒤로 빼고 선다. 이는 오른쪽으로 몸을 쉽게 열어 원활한 백스윙을 구사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2 어깨 회전은 크게, 스윙 궤도는 조금 더 낮게
백스윙 구간에서는 어깨 회전을 충분하게 가져가 몸통의 꼬임을 많이 만들어 낸다. 어깨 턴은 크게, 평소보다 클럽을 더 낮게 가져가야 드로샷을 구사하기 쉽다. 만약 스윙 궤도를 가파르게 가져간다면 어깨 회전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주의한다.

#3 오른쪽 다리에서부터 자신 있게 회전
다운스윙 때는 스탠스를 따라 약간 인사이드 궤도로 스윙한다. 이때 손목 회전에 주의해야 한다. 손목의 로테이션 없이 스윙 궤도에만 신경 쓰면 볼은 더 우측으로 향하게 돼 푸시 슬라이스를 유발한다. 따라서 평소보다 조금 더 로테이션하며 클럽 페이스가 지면을 향한다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파워 드라이버샷을 구사한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