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 3R 공동 9위로 상승…선두와 5타 차

2019-09-15     주미희 기자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 달러, 약 89억5000만 원)에서 서서히 순위를 상승시키고 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 7,28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15위에서 톱 텐에 진입했다. 선두 호아킨 니만(칠레)과 5타 차다.

니만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치 워런스키, 네이트 래슐리, 로비 셸턴(이상 미국)이 13언더파 197타, 공동 2위로 니만을 추격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 PGA 투어 역대 11번째 60대 타수 미만의 대기록을 작성한(59타) 케빈 채플(미국)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공동 29위(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로 하락했다.

안병훈이 7언더파 공동 29위, 강성훈이 5언더파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