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는 정현호

2019-08-29     류시환 기자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주관하는 제48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7~28일 이틀에 걸쳐 대구컨트리클럽(중동, 파 72, 선수권부 6,277m, 그랜드시니어부 6,006m)에서 진행됐다. 

선수권부 우승은 정현호 선수가 차지했다. 2라운드 합계 최종 1언더파(143타)로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친 정현호 선수는 이영일 선수와 연장전(18번 홀) 승부로 우승을 거뒀다. 만 65세 이상이 출전한 그랜드시니어부에서는 2라운드 합계 최종 7오버파(151타)를 기록한 김병윤 선수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김병윤 선수는 지난해 챔피언 출신으로 올해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선수권부와 함께 치러진 단체전 경기에서는 광주(445타/ 김양권, 오기종, 이봉영, 임국민)팀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선수권부 우승자를 포함한 성적 우수자 6명은 11월 20일부터 22일 말레이시아(Sungai Long Golf & Country Club)에서 개최되는 2019년 아시아-태평양 시니어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얻는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