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 투어 휴식기 끝··· 하반기 첫 대회 티샷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29일부터 나흘 간 열전 돌입

2019-08-27     류시환 기자

2019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휴식기를 끝내고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그 시작은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다.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남 창원 진해 소재의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 7,242야드)에서 펼쳐진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은 이번 시즌 첫 신설 대회다. ㈜우성종합건설과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가 국내 남자 투어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에 뜻을 모았다. 그 때문에 ‘대한민국 남자골프의 미래를 짓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번 대회가 하반기 시작인 만큼 우승컵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서형석(22.신한금융그룹)과 서요섭(23.비전오토모빌)이다. 서형석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과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준우승을 거뒀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3,111P),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337,361,908원)에 위치해 있다. 

서형석은 아워홈 그린적중률 5위(75.817%), 파4홀과 파5홀 그린적중률은 1위(79.592%), 골프존 평균타수 3위(69.941타), 평균버디율 7위(21.078%) 등 여러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2015년 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