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4주 연속 세계 랭킹 1위…우승 박민지 64위로 상승

2019-08-20     주미희 기자

고진영(24)이 4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민지(21)는 64위로 상승했다.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평균 9.18점을 기록하며 4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한 주 대회를 치르지 않았지만 세계 랭킹 상위권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신인상 0순위 이정은이 두 계단 상승한 5위로 복귀했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박인비가 6~7위로 하락했다.

박성현, 렉시 톰슨(미국), 이민지(호주)는 그대로 2~4위고,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8위를 유지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넬리 코다(미국)가 자리를 맞바꿔 9~10위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3승째를 거둔 박민지는 17계단 점프한 세계 랭킹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