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교습가 이시우가 분석한 안병훈의 드라이버 샷

2019-08-06     류시환 기자

 

여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의 스윙 코치이자 골프다이제스트 베스트 교습가 이시우가 안병훈의 드라이버 샷을 분석했다.

먼저 어드레스는 안정감이 돋보인다. 양팔의 간격을 잘 유지하고 있고 양발에 균등하게 배분된 체중,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스윙축이 특징이다.

테이크백은 양팔의 간격을 유지한 상태로 어깨 회전을 이용해 클럽을 들어올린다. 절제된 손목 움직임이 스윙아크를 넓히는 배경이다. 큰 근육을 이용한 훌륭한 백스윙이다.

백스윙 톱은 힘을 최대한 비축한 상태다. 체중을 오른발에 옮기고 몸통을 꼬아 백스윙 톱을 완성했다. 다운스윙은 중심축을 유지한 상태에서 체중을 왼발로 옮기며 허리를 회전한다. 코킹을 오랫동안 유지해 래딩 동작을 더하는 것이 보다 빠른 스윙 스피드를 만든다.

낮고 긴 폴로 스루는 볼에 강한 힘을 전달함과 동시에 사이드스핀을 줄여 똑바로 날아가도록 한다.

부분별 핵심 사항을 살피면 어드레스 때 스퀘어 클럽 페이스, 백스윙 톱 때 오른쪽 어깨의 충분한 회전, 다운스윙 때 오른쪽 팔꿈치가 몸에 가깝게 붙어 내려오는 것, 흔들림 없는 피니시 유지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골프다이제스트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