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위 안병훈, 세계랭킹 48위로 상승

2019-08-05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첫 우승을 놓친 안병훈(28)이 세계랭킹 48위로 상승했다.

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안병훈은 전주 55위에서 7계단 상승한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이날 끝난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타를 줄였지만(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 무려 8언더파를 몰아친 J.T. 포스턴(22언더파 258타, 미국)에 우승을 내줬다.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포스턴은 87계단이 훌쩍 뛴 77위로 상승했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5위와 공동 6위로 선전한 김시우와 임성재도 세계랭킹을 61위, 60위로 각각 올렸다.

한편 브룩스 켑카(미국)가 12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타이거 우즈(미국)도 순위 변동 없이 2~5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