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가 후원하는 25년 역사의 에비앙 챔피언십 개최

2019-07-24     전민선 기자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에비앙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린다.

1994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세계 최정상급 여자 골퍼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회가 열리는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은 제네바 호수와 프렌치 알프스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좁고 굴곡이 심한 페어웨이, 빽빽한 러프, 그린을 둘러싼 벙커로 인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선수들은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도 정확하고 흔들림 없는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이는 2000년부터 에비앙 챔피언십의 메인 스폰서로 활약 중인 롤렉스가 추구하는 ‘변함없는 탁월함’과도 일맥상통한다.

50년 이상 골프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어온 롤렉스는 에비앙 챔피언십의 주요 후원자다.

롤렉스는 전설적인 여자 골퍼인 낸시 로페즈, 로레나 오초아를 비롯하여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둔 아니카 소렌스탐도 후원한다.

2019년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롤렉스 홍보대사이자 역대 챔피언인 리디아 고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참가한다. 또 브룩 헨더슨, 렉시 톰슨와 같은 롤렉스 홍보대사도 참가한다. 리디아 고를 비롯한 이 젊은 골퍼들은 롤렉스 뉴가드라 불리며,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차세대 골퍼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