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형, 디봇에 들어간 볼 탈출법

2019-07-23     류시환 기자

 

“연습장 고수”라는 말이 있다. 연습장에서는 멋진 샷을 때리는데 코스에 나가면 그렇지 않은 골퍼를 지칭하는 말이다. 연습장의 평평한 매트와 달리 코스는 다양한 경사가 존재한다. 그래서 볼을 정확히 때리지 못한다.

경사와 함께 난감한 것이 디봇이다. 볼을 치며 잔디가 뜯겨진 땅에 볼이 들어간 것인데 난감한 상황이다. 그린 주변의 다양한 트러블 상황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류가형의 언더 컨트롤’. 이번 시간에는 볼이 디봇에 들어갔을 때 활용하는 방법이다.

디봇에 놓인 볼을 칠 때 가장 신경 쓸 것은 볼 위치다. 평소보다 오른쪽에 둔다는 생각으로 셋업한다. 그러면 헤드가 볼을 먼저 맞히는 다운블로 샷이 수월해진다.

다음은 또 하나의 디봇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볼을 치는 것이다. 역시 다운블로 샷을 해야 하는데 어깨 움직임을 신경 쓴다. 어깨 회전을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가져가는 게 요령이다. 그리고 손목의 로테이션을 줄여야 한다. 손목의 회전보다 오른손바닥이 땅을 향하게 눌러준다는 생각으로 스윙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골프다이제스트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