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빅토르 호블랜드, 제이린드버그 입다

2019-07-16     인혜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제이린드버그가 노르웨이 출신의 ‘빅토르 호블랜드’와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빅토르 호블랜드는 올해 아마추어 세계 골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신예다. 제이린드버그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빅토르의 의류를 협찬하게 된다.

스웨덴 골프웨어 브랜드와 노르웨이 출신 골프 선수 간의 이번 계약은 스칸디나비아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와 운동선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제이린드버그 CEO 요한 앤더슨은 “앞으로 빅토르와 골프 여정을 함께 하며 제이린드버그 또한 새롭게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며 “빅토르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편안한 매력으로 골프 업계의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토르는 2019 벤 호건 어워즈와 2018 페블 비치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마스터스에 참가하기도 했다. US 오픈에서는 아마추어 골퍼로서 72홀 최소타를 기록해 PGA의 전설인 잭 니클라우스의 기록을 깼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