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DNA] 이정원, 드라이버 샷 일관성 향상하기

2019-07-10     류시환 기자

드라이버 샷을 똑바로 멀리 치고 싶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또 잘 맞더라도 어느 순간 휘어지며 페어웨이를 벗어나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그래서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치는 능력이 중요한데 이정원이 드라이버 샷 일관성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정원의 말이다.

“몸통으로 클럽을 휘두르라는 말을 많이 한다. 팔이 아닌 몸통 회전으로 스윙해야 일정한 형태, 리듬으로 볼을 칠 수 있어서다. 특히 스윙 아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드라이버 샷 일관성 향상 핵심이다.”

몸통 회전과 스윙 아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이렇다. 어드레스 때 손에 힘을 빼고 팔꿈치를 몸 앞에 모은다. 백스윙 시작은 손이 아닌 몸통 회전으로 한다. 손의 움직임이 줄어들수록 일정한 스윙 궤도가 만들어진다.

또 백스윙 때 몸통의 꼬임을 극대화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골퍼는 유연성에 차이가 있으므로 백스윙 톱 위치도 다르다. 자신에게 적정한 백스윙 톱 위치를 찾고 더 회전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다운스윙도 몸통의 회전이 주도하고 손과 몸통의 간격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골프다이제스트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