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박성현, 2주 연속 세계랭킹 1위…이다연 13계단 상승

2019-07-09     주미희 기자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박성현이 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이다연은 13계단 상승한 순위를 기록했다.

8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평균 8.30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지난달 24일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30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뒀고 8일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는 등 3주 연속 우승 경쟁을 펼쳤다.

고진영이 2위를 유지했고 이민지(호주), 렉시 톰슨(미국)이 자리를 맞바꿔 3~4위를 기록했다.

박인비 5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6위에 이어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정은, 넬리 코다(미국)가 8~10위에 자리했다.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 1년 8개월 만에 우승한 펑샨샨(중국)은 7계단 오른 19위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이다연은 13계단 상승한 43위에 올랐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