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한국오픈 챔피언은 태국의 재즈 제인왓타나논

2019-06-23     류시환 기자
[사진=코오롱

[천안=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올해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 트로피는 태국의 재즈 제인왓타나논(24)에게 돌아갔다. 

제인왓타나논은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개최된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2타 차 단독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제인왓타나논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황인춘(45)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아쉽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오픈에서 외국인 우승자가 나온 것은 2011년 리키 파울러(미국) 이후 8년 만이다. 그리고 2000년 통차이 자이디가 태국인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었다.

한편 제인왓타나논은 만14세인 2010년 프로로 데뷔해 아시안투어와 유럽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프로 통산 8승을 올렸다.

제인왓타나논은 “한국오픈은 한국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명성이 높다”며 “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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