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 한국 대표 남자 골퍼들에게 한국오픈이란?

2019-06-19     주미희 기자

[천안=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 골프 선수들이 한국오픈에 대해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고 말했다.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본 대회를 하루 앞둔 19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연습 라운드가 열렸다.

이날 연습 라운드에 참여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국오픈의 의미를 물은 결과, 김비오, 김경태 등 대다수의 선수가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고 밝혔다.

지난 4월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무려 7년 만에 우승한 김비오는 "우승하고 싶은 최고의 대회"라고 말했고, 코리안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하며 대상, 상금왕에 오른 바 있고 2010년과 2015년 일본투어 상금왕까지 거머쥐었던 김경태는 "꼭 우승하고 싶은 내셔널 타이틀 대회"라고 밝혔다.

2014년 한국오픈 챔피언 김승혁은 "한국 최고의 메이저 대회"라고 했고, '테리우스' 김태훈은 "풀지 못한 과제", '돌아온 골프 천재' 이수민은 "도전하고 싶은 대회"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2회째를 맞는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1라운드는 오는 20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열리며 오는 23일까지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오는 7월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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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