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요가복의 샤넬' 룰루레몬과 새로운 여정 시작

2019-06-18     전민선 기자

미국여자프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룰루레몬 최초의 앰배서더로서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하고 LPGA투어에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14세이던 2011년 1월, 호주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투어 뉴사우스 웨일즈오픈에서 전 세계 남녀 통틀어 프로 대회 최연소 (14세9개월) 우승을 거뒀고, 2014년 프로로 데뷔해 LPGA투어에서 통산 15승을 쌓은 ‘천재 골퍼’다.

룰루레몬 관계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론칭 이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룰루레몬과 세계적인 골프 선수 리디아 고가 초록 잔디 위에서 함께 펼칠 뜨거운 열정과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룰루레몬은 ‘요가복의 샤넬’로 불리며 요즘 미국에서 가장 핫한 스포츠용품 브랜드로 손꼽힌다. 지난해부터 고객 타깃을 남성까지 확대하기 시작했고 요가복부터 평상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의상부터 신발까지 속속 출시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